《스타워즈: Star Wars》 시리즈 배경,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줄거리
《스타워즈: Star Wars》 시리즈 배경
조지 루커스 감독은 《스타워즈: Star Wars》를 6부작으로 계획하고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스타워즈 첫 번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새로운 희망 (A New Hope)‘은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의 부제목이었습니다. 시리즈 중 영화화가 가능하고 제일 재미있다고 판단되어 성공을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속편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어떤 부제도 달지 않고 개봉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에피소드 4는 흥행에 성공합니다. 이후 1980년 《제국의 역습》 개봉 때에는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이라는 부제를 처음으로 달게 됩니다. 이듬해인 1981년에는 에피소드 4 재개봉 판에도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Episode IV: A New Hope)"이라는 부제를 추가합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완성된 영화란 없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영화를 계속 수정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위험》 개봉을 앞두고 1997년에는 '스페셜 에디션' 이란 이름을 달고 클래식 3부작의 첫 번째 재편집본이 등장하는 등, 이후 DVD 출시나 6부작 블루레이 출시 때에도 대대적인 수정을 했다고 합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9부작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를 중심으로 한 끊임없는 수정 작업의 결과로 다른 후속작들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 개봉 연도: 1977년
* 줄거리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은 내란의 시대(Period Of Civil War)였습니다. 반란군 우주선들은 비밀기지를 공격하면서 악한 은하 제국에 대한 첫 번째 승리를 거둡니다. 반란군 첩보원은 제국의 절대적인 무기인 ‘죽음의 별’의 비밀 설계도를 훔칩니다. ‘죽음의 별’의 비밀 설계도는 무장된 우주 정거장으로 행성 하나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이 있습니다.
부모를 일찍 잃은 루크 스카이워커(Luke Skywalker)는 삼촌의 가족과 함께 혹성 타투인에 살고 있습니다. 모험을 원하는 루크와 달리 그의 삼촌은 자기 일을 도우며 조용히 살 것을 원합니다.
한편, 평화롭던 은하계에 공화국이 무너지고 은하 제국의 독재체제하에 들어갑니다. 은하 제국의 압제에 신음하는 은하계에서 황제에게 저항하는 반란이 일어나고, 극비의 정보를 가진 레아 공주(Princess Leia Organa)가 탈출을 시도하다가 체포됩니다.
공주가 정보를 담아 도피시킨 드로이드 C-3PO(안소니 다니엘스 분)와 R2-D2(케니 베이커 분)는 루크에게 우연히 발견됩니다. 공주의 메시지에 따라 루크는 과거 제다이 기사였던 오비완 케노비(Ben (Obi-Wan) Kenobi: 알렉 기네스 분)를 찾아갑니다. 은하 제국과 싸우다가 패배하여 이곳으로 피신한 제다이 기사단의 유일한 생존자, 케노비를 통해 루크는 자신이 우주를 지배하는 힘의 근원인 ‘포스(The Force)’ 이용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레아공주를 구하려다 죽음의 별 본거지에 빨려든 이들은 가까스로 공주를 구출합니다. 이 탈출 과정에서 베이더와 대결한 케노비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나 포스의 비법을 터득한 그의 영혼은 계속 루크 옆을 지켜줍니다. 제국군의 집요한 추적으로 대공전이 펼쳐지고 레아 공주는 드로이드를 통해 죽음의 별 비밀 설계도를 분석해 '죽음의 별'의 심장부에 있는 약점을 찾아냅니다. 반란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루크는 솔로 선장의 도움으로 포스 능력을 이용해서 정확하게 공격에 성공하고 죽음의 별은 파괴됩니다.
《스타워즈: Star Wars》는 시대를 초월한 도전적인 영화였고, 이후 다른 많은 영화들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그 속에 허를 찌르는 대사와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그중 최고의 반전 대사는 유명한 “No. I, am your father.” 일 것입니다. 루크는 아버지의 원수인 줄 알았던 다스 베이더의 한 마디에 무너집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줄거리지만 영화를 보면 다시 보이는 장면들이 많은 고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