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결혼(結婚, Marriage), 연애와 결혼의 차이, 결혼 상담 기관,

by 휴&예 2024. 10. 17.
728x90

결혼(結婚, Marriage)

혼인(婚姻)은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는 의례 또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결혼은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사회적 자각에서 발생한 것으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며, 인간이 사회라는 것을 구성하면서 생긴 제도입니다.  

 

현대에 결혼 가능 연령은 18세,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밟는 중이면 생일이 지난 고등학교 3학년부터는 법률적으로 혼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18세 이상 19세 미만인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려면 부모나 미성년후견인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민법 제807조(혼인적령)

18세가 된 사람은 혼인할 수 있다.

 

민법 제808조(동의가 필요한 혼인)

① 미성년자가 혼인을 하는 경우에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부모 중 한쪽이 동의권을 행사할 수 없을 때에는 다른 한쪽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부모가 모두 동의권을 행사할 수 없을 때에는 미성년후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② 피성년후견인은 부모나 성년후견인의 동의를 받아 혼인할 수 있다.

 

민법 제809조(근친혼 등의 금지)

① 8촌 이내의 혈족(친양자의 입양 전의 혈족을 포함한다) 사이에서는 혼인하지 못한다.

② 6촌 이내의 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6촌 이내의 혈족, 배우자의 4촌 이내의 혈족의 배우자인 인척이거나 이러한 인척이었던 자 사이에서는 혼인하지 못한다.

③ 6촌 이내의 양부모계(養父母系)의 혈족이었던 자와 4촌 이내의 양부모계의 인척이었던 자 사이에서는 혼인하지 못한다.

 

연애와 결혼의 차이

연애와 결혼은 둘 다 사랑과 관계를 중심으로 하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둘의 차이를 통해 관계의 변화와 기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임감과 헌신의 정도

연애는 서로가 친밀한 관계를 맺고 감정을 교류하는 것이지만, 그 관계가 반드시 영구적이거나 법적, 사회적 책임을 수반하지는 않습니다. 서로의 감정이 핵심이며, 비교적 자유롭고 변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혼은 법적, 사회적으로 인정된 관계로, 더 큰 책임감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부부로서 서로의 삶을 함께하며 물질적, 감정적, 심리적 지지를 제공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공유하는 생활

연애 중에는 주로 데이트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자의 공간에서 생활하며, 개인적인 생활을 더 많이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혼은 물리적으로도 생활을 함께 나누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집, 재정, 시간 관리, 가족 등 일상의 여러 측면을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갈등의 해결 방식

연애에서는 갈등이 생길 경우, 관계를 지속할지 여부에 대해 상대적으로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별이 하나의 선택지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에서는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책임이 더 큽니다. 서로의 이해와 타협이 더 중요해지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법적, 재정적 측면에서도 이혼은 복잡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 계획

연애는 때때로 단기적인 목표나 즉각적인 만족을 중시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장기적인 미래를 함께 계획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혼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집, 자녀, 재정 계획, 은퇴 등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가족과의 관계

연애 중에는 가족과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자의 가족과 거리를 유지하거나, 특정한 경우에만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하면 서로의 가족도 함께 가족이 됩니다. 배우자의 부모, 형제들과의 관계도 중요하게 고려되며, 명절, 행사 등에서 더욱 긴밀하게 관계를 형성해야 할 수 있습니다.

 

법적, 사회적 측면

연애는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사회적으로도 공식적인 관계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은 법적으로 인정된 계약으로, 부부는 재정적, 법적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관계로 인정됩니다.

 

안정감과 지속성

연애는 불확실성과 변화의 가능성이 더 큽니다. 감정의 변화나 상황에 따라 관계가 쉽게 변할 수 있습니다.

결혼은 장기적인 안정감을 추구하며, 더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 서로를 지지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연애는 주로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관계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이라면, 결혼은 그 관계를 바탕으로 더 깊은 헌신과 책임을 동반하는 단계입니다. 

‘연애할 때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해서는 한 쪽 눈을 감고 지내라',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다’ 등의 말이 있습니다. 연애 때 사소해 보였던 문제들이 반복되며 커지기도 하고 갈등의 원인이 되었을 때 무엇보다 대화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잘 싸우느냐,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느냐가 중요한데 그 방법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전국 각 지역의 결혼 상담 센터를 이용하거나 종교가 있다면 관련 상담사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결혼 상담 기관

한국가족상담센터 (02-782-3766, www.kfac.or.kr)

 

대한가족상담협회 (02-711-4320, www.kafc.or.kr)

 

한국상담심리학회 (02-592-4728, www.krcp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