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초복, 중복, 말복)알아보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나는 방법, '기후동행쉼터, 무더위 쉼터'
복날(초복, 중복, 말복)알아보기
초복은 하지(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에서 20~29일 후입니다.
중복은 하지에서 30~39일 후이고, 말복은 입추 당일에서 9일 안에는 오며, 복날은 무더위가 심한 음력 6월~7월 사이로 우리나라에서는 기력 보충을 위해 보양식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십간 순서대로 오는 날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삼복 사이에 각각 10일의 텀이 생기고, 제헌절과 광복절 중 하나가 초복이나 말복과 겹칠 때가 있습니다.
대체로 삼복 기간에 한반도의 평소 기후는 1년 중 날씨가 가장 더운 때이고 "삼복더위"라는 단어가 잘 맞는 날입니다.
올해 2024년 첫 번째 복날, 초복은 7월 15일 어제였습니다. 7월15일부터 10일 후인 2024년 7월 25일 수요일은 중복이고, 중복에서 20일쯤 후인 2024년 8월 14일 수요일은 말복입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나는 방법
샤워로 땀을 씻어 내고, 시원한 수박을 냉장고에 넣었다 잘라 먹습니다.
외출할 때는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습니다.
모자나 양산을 준비해 햇볕이 뜨거울 때 햇볕을 차단해 줍니다.
되도록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은 외출을 삼갑니다.
마당이나 주변에 물을 자주 뿌려 열을 식혀줍니다.
자주 수분을 섭취합니다. (얼음물이나 찬물은 갈증을 유발하므로 정수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공서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합니다. 가까운 은행, 도서관, 복지센터를 찾아 가장 더운 시간대에 더위를 피합니다.
기후동행쉼터, 무더위 쉼터
기후동행쉼터는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는 경로당(1,309개소)과 주민센터(4,092개소)는 주간 대에 이용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 시설을 활용해 기후동행쉼터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과 은행, 그리고 통신사 대리점 등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CU와 GS25 편의점 58곳, 신한은행 197개 지점, 그리고 KT 매장 250곳이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들은 시민들이 더위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에어컨이나 난방을 제공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이용되는 무더위 쉼터는 주로 은행 영업점, 지자체 공공시설,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로 폭염 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KB국민은행 전국 846개 영업점, NH농협은행 전국 모든 영업점,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포함 전국 591개 영업점, 우리은행 전국 모든 영업점, 하나은행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전국 무더위 쉼터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별 쉼터 현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지자체 공공시설의 무더위 쉼터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 운영 시간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사이트
공공데이터포털 - 전국 무더위 쉼터
https://www.dat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