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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color), 색의 의미(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by 휴&예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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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color), 색의 의미(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색(color)

색깔, 색채, 빛, 빛깔 등으로도 불리며 영어권에서는 colour, color로 쓰입니다. 색상은 빛의 파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채도는 빛의 선명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명도는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들은 특정 색을 나타내는 주요 3가지 속성입니다. 빛의 파장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이런 색의 속성을 색상(hue)라고 합니다.

 

다른 모든 색상이 파생되는 기본 색상을 원색이라 하며 다른 색과 혼합해 만들 수 없는 빨강, 노랑, 파랑이 있습니다. 인간의 눈은 이 세 가지 색을 감지하고 인식합니다. 

2가지 원색을 균등하게 섞어 만든 조합을 2차 색이라 합니다. 빨간색에 노란색을 섞으면 주황색이 되고, 파란색을 섞으면 보라색이 됩니다. 파란색에 노란색을 섞으면 녹색, 빨강을 섞으면 자홍색이 되며 이런 색을 가색이라합니다. 원색과 2차 색을 섞으면 3차 색, 중간색이 나옵니다. 

 

이런 색의 조합은 사람들에게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색을 통해 특정 반응이 나타나거나 잠재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특정 색조나 음영을 택할 때 자신이 의도한 분위기와 맞는지 생각하며 이런 조합 방식을 이용하면 인상적인 작품이 탄생합니다. 

 

자주 접하는 색들의 의미를 살펴보면 상대방의 의도를 해석할 수 있고 스스로의 의사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색의 의미

 

빨강 (Red)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연상 작용을 일으키는 자극적이고 강렬한 색입니다. 자신감 대 공격적인 분노, 경고와 위험을 나타내고, 정열과 사랑 대 반항과 흥분, 위험을 나타냅니다. 이런 특성으로 활동적이고 열정적인 운동 경기의 유니폼으로 많이 사용되고 사람들의 의사 결정을 빠르게 하는 브랜드에도 사용합니다. 

 

주황 (Orange)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색입니다. 생동감, 즐거움, 온화함을 연상시키고 따뜻한 느낌을 주며 시선을 사로잡거나 특정 메시지를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고, 기술 기업 브랜드에서 낙관적 미래와 젊은 에너지를 나타내고자 자주 사용합니다.

 

노랑 (Yellow)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쾌활함과 상쾌함을 줍니다. 밝고 빛나는 색으로 지능을 상징하기도 하고, 귀여운 아이들이나 새끼들을 연상시켜 보호본능을 일으킵니다. 반대로 의존적인 면도 있고,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적극적 정보 전달을 위한 안전 표지판이나 무언가를 강조하는 광고에 사용됩니다. 

 

초록 (Green)

삶에 균형, 휴식과 조화를 표현해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며 가장 유연한 색입니다. 평화와 안전 그리고 중립을 상징합니다. 자연의 색으로 인식되어 유기농 브랜드나 요가 스튜디오 등에서 건강한 느낌을 강조합니다. 눈에 편안함을 주고 긴장을 완화합니다. 밝은 색조의 녹색은 금융 기관의 애플리케이션에 쓰입니다. 채도가 낮은 녹색은 차분함과 편안함을 주고, 채도가 높은 녹색은 상쾌함과 활기를 상승시킵니다. 

 

파랑 (Blue)

차분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친근한 색입니다. 하늘과 바다를 연상시켜 자유와 생명력을 느끼게 하고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희망과 행복, 안전하고 중립적인 이미지로 전문성과 친근감을 나타냅니다. 반대로 비관적이고 우울함을 나타내기도 하며 차가운 느낌이 있습니다. 기분을 차분하게 하고 의학적으로 혈압을 낮춰 심리적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남색 (Indigo)

파란색과 보라색의 중간으로 쪽빛이라고 합니다. 밤하늘의 색이라고도 하며 충성심과 우아함을 나타냅니다. 신뢰를 강조할 때 자주 쓰입니다. 직관, 명상, 영성, 신비로운 이미지가 있어 전통적으로 여성적인 색으로 여겨졌습니다. 왕족과 고급스러움을 나타냅니다. 

 

보라색 (Purple)

예술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으로 포도, 라벤더, 자수정을 연상하게 합니다. 고귀하고 기품 있는 색으로 우아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정서불안을 내재하고 있어 어둡고 우울한 색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스위스 출신 화가 요하네스 이튼은 빨간색의 사랑과 파란색의 신뢰가 결합한 영적인 힘을 지닌 신앙의 색으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