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Handkerchief), 인기 있는 손수건 브랜드 다섯(턴불 앤 애서, 드레이크스, 젠틀맨즈 가제트, 에르메스, 반 후센), 넌 필요했어/ 휴&예 2
손수건(Handkerchief)
일반 수건과 달리 얇고 휴대하기 좋은 천 재질로 만들며 흡수율이 뛰어난 타월이나 유아용 거즈면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땀을 닦거나 손을 씻고 닦거나 옷의 얼룩이나 분비물을 닦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먼지가 묻지 않게 벤치에 깔거나 체온 유지를 위해 목에 두르기도 합니다.
처음 손수건을 만든 건 영국 국왕 리처드 2세였고, 신사의 필수 아이템으로 양복 가슴 주머니에 끝이 보이도록 꽂는 슈트 패션의 장식이었습니다. 휴지가 대중화 되면서 휴대하기 불편해 사용자가 줄었으나 친환경적인 데다 손수건만의 장점이 있어 다시 사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손수건 브랜드 다섯
턴불 앤 애서 (Turnbull & Asser)
이 영국 브랜드는 고급스러운 수공예로 유명하며, 고급 면과 실크 소재로 만들어진 손수건을 제공합니다. 클래식한 스타일과 품질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드레이크스 (Drake’s)
런던을 기반으로 한 이 브랜드는 세련되고 우아한 손수건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제공해,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를 찾는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젠틀맨즈 가제트 (Gentleman’s Gazette)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손수건을 전문으로 합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중시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브랜드입니다.
에르메스 (Hermès)
고급 실크 스카프로 유명한 에르메스는 정교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로 만든 손수건도 제공합니다. 이 브랜드의 손수건은 일종의 지위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반 후센 (Van Heusen)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손수건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편안한 소재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넌 필요했어 / 휴&예 2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
어딜가나 휴지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고
땀이 많지 않으니 목에 두르는 것도 거추장스러웠던 너.
몇 년 전부터인가
땀이 목덜미를 타고 옷을 적시고
민망함을 줄이기 위해 목에 너를 두르고 나가는 날이 늘어났고
너의 필요성을 깨달았지.
눈물과 콧물을 닦을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휴지로 닦으면 계속 흐르던 눈물,
그와 더불어 흘렀던 콧물
너를 사용하니 조금 진정이 되더라.
고맙고 다행스러웠지.
나를 울리는 사람이 생긴 건 유감이기도 하고
또 다른 난관이고 극복 과제지만
네가 있으니 좀 진정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