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野球 , Baseball), 세기의 야구선수들
야구(野球, Baseball)
10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상대 팀과 9번씩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승부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타자가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을 방망이로 치고 경기장 내의 1, 2, 3루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면 1점을 얻습니다. 타자나 주자가 세 번 아웃당하면 공격과 수비를 교대하여 9회까지 가면 경기가 종료됩니다. 최종 점수를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합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12회까지 연장승부하다 결정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됩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승부가 가려질 때까지 경기합니다.
종주국인 미국,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일본, 대만 한국 등에서 인기 있는 구기 종목입니다.
세기의 야구 선수들
베이브 루스 (Babe Ruth)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의 투수 이후 우익수였습니다. 1895년 2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서 독일계 이민자 가정 8남매 중 장남이었습니다. 동네의 손꼽히는 문제아였는데 7세에 성모마리아 직업학교에서 수사 선생님의 권유로 야구에 입문하게 됩니다.
야구 선수로 활약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잭 던 감독의 눈에 들어 1914년 마이너 리그에서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하게 됩니다. 22시즌 동안 2,50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42, 2873안타, 714홈런, 2213타점, 출루율 0.474, 장타율 0.690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행크 애런 (Hank Aaron)은 1934년 2월 앨라배마주 모빌의 다운더베이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지방 야구팀을 보면서 열정을 키웠습니다. 1952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1954년 메이저에 승격되어 1976년까지 야구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대부분 내셔널 리그 팀인 밀워키 브레이브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외야수로 활동하였습니다. 총 23시즌동안 3771개의 안타를 치며 통산 6856루타, 3000(안타) - 500(홈런)을 기록한 여섯 명 중 한 명입니다. 베이브 루스의 통산 홈런 기록을 깬 755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재키 로빈슨 (Jackie Robinson)은 1919년 조지아주 카이로에서 체육인 유전자를 타고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UCLA에 진학해 미식축구, 농구, 수영, 테니스, 육상 4개 종목에서 활약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에 징집되었다 명예 제대한 후 본격적으로 야구계에 뛰어듭니다. 1947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 데뷔해 내야수로 활동합니다. 1956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타율 0.311, 1518안타, 137홈런, 73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흑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어 메이저 리그에서 인종 장벽을 깬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 선수입니다.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은 1991년 뉴저지 주 바인랜드에서 야구 선수 경력이 있는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습니다. 2009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게 지명되어 입단하여 외야수로 활동합니다. 2012년 타율 3할 2푼 6리 30 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합니다. 현대 야구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차례 MVP를 수상했습니다.
오 사다하루 (Sadaharu Oh)는 1940년 도쿄시 혼조구에서 중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59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주로 1루수를 맡았고 중심 타자로 활동했습니다. 2,831경기, 2170타점, 2,786안타 세계 기록인 868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친 꾸준한 활약으로 이룬 그의 뛰어난 기록은 여전히 많은 선수들에게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양준혁은 1969년 대구광역시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되었고, 군대를 제대한 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합니다. 외야수, 1루수로 활동하며 교본에 실리지 않은 ‘만세 타법’이란 창의적 타법으로 알려집니다. 2131 경기, 통산 351개의 홈런과 2,318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1982년 부산에서 수영 선수 출신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습니다. 2000년 청소년 야구 국가 대표팀으로 출전해 인상적 활약으로 시애틀 매리너스가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로 진출해 현재 KBO리그 팀인 SSG 랜더스 소속 외야수로 활동 중입니다, 1652경기에 출전해 782타점, 1671안타, 218홈런으로 MLB 통산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