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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명소- 광주 너릿재 옛길, 대전 보문산 자전거길, 인천대공원 자전거길, 경춘선 숲길, 월드컵공원 둘레길

by 휴&예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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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명소- 광주 너릿재 옛길, 대전 보문산 자전거길, 인천대공원 자전거길, 경춘선 숲길, 월드컵공원 둘레길

 

이 길을 돌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광주 너릿재 옛길

 

광주에서 화순으로 가기 위해 꼭 넘어야 했던 너릿재 길입니다. 울창한 수목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줘 자전거를 타기도 좋고 여유롭게 산책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화순공영주차장에서 너릿재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소나무, 편백나무 그리고 알록달록한 꽃들을 지나 너릿재 정상에 오르면 300년이 넘은 느티나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봄철, 봄꽃의 싱그러움도 맛보고, 두 번째 봄이라 불릴 정도로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가을에 들러 너릿재 옛길의 정취를 만끽해도 좋은 코스입니다.

 

대전 보문산 자전거길

 

대전 중구 보문산 입구에서 망향탑, 청년의 광장, 사정공원, 대전오월드, 뿌리 공원까지 산책길과 시내 도로 그리고 유등천 자전거 길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길옆으로 나무가 우거지고 포장이 잘된 코스인 만큼 사람들이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길고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힘들 수 있습니다. 산책로까지 경사면이 이어져 있어 찬 기운을 막기 위해 바람막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문산의 푸른 나무와 풀들 그리고 꽃들을 지나 대전 시내의 경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인천대공원 자전거길

 

인천대공원에서 장수천을 지나 소래포구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인천대공원은 자전거를 처음 타는 분이나 사람과 부딪히는 것이 두려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이 코스에서 인천대공원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키 큰 느티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니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자전거 타기에 익숙해지면 생태하천인 장수천을 지나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까지 라이딩하면 좋습니다. 장수천의 풍경과 전국 최대의 염전 그리고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의 갯벌, 습지, 철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경춘선 숲길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경춘선 폐선 부지를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바꾼 숲길입니다.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해 철로와 함께 자전거를 달리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태릉선수촌 근처 구간은 철로를 사이에 두고 자전거 길과 인도가 구분되어 있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의 화랑대 철도공원에는 각종 열차와 정원들로 꾸며졌고 기차 카페도 있습니다. 화랑대 철도공원 옆에는 목예원이 있어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도심 속 자전거 길,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늘어선 길, 벽화가 그려진 길 등 자전거를 타며 여러 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공원 둘레길

 

2002년 월드컵, 붉은 악마의 함성이 남아있는 서울시 마포구의 메타세쿼이아 길을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를 환경공원으로 조성한 후 여러 테마 공원과 매봉산 등 볼거리가 풍성한 둘레 길입니다. 그만큼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인데, 노을이 질 무렵 숲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될 때는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을 돌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구간마다 회귀로가 열려 있어 거리 조절이 가능한 이점이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