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의 역사, 효능, 건강하게 먹는 법, 조심해서 먹는 법, 보관법
초콜릿 역사
인류가 불을 발명해 유리를 만들어 낼 무렵, 기원전 1500년경, 멕시코만 연안 지역에서 카카오 원두를 갈아 물에 타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마야족과 아즈텍족에게 카카오는 ‘신들의 음식’으로 신의 선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후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처음으로 코코아 콩을 스페인 왕실에 바쳐 유럽에 전해집니다. 초콜릿을 유럽에 전파한 인물은 에르난 코르테스였고 지금의 고체 초콜릿은 1828년 개발되었습니다.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주고받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19세기 영국의 캐드버리사가 처음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56년 전, 해태제과에서 처음 초콜릿을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초콜릿 효능
플라바놀 성분-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이완시켜 줍니다. 심장 건강에 좋고 혈소판 응고를 방지하며 뇌졸중을 예방합니다.
폴리페놀 성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해 고혈압에 좋습니다. 노화 방지와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우울증 감소- ‘아난다마이드’(기분 좋게 하는) 분해를 억제하고 세로토닌이 빠르게 분비되어 기분 전환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다크초콜릿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이 많아 더 효과가 좋습니다.
피부 건강- 비타민, 미네랄, 망간, 구리를 다량 함유하여 콜라겐 생성을 원활하게 합니다. 이 중 망간은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스트레스 해소- 당분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테오브로민 성분이 대뇌피질을 부드럽게 해 집중력 향상에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 대표적인 효능으로 과일보다 풍부해 천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생선 된 활성산소(만성질병과 염증 일으키는 유해한 성분)를 배출해 세포 손상과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초콜릿 건강하게 먹기
아몬드와 궁합이 잘 맞아 호르몬 항상성을 유지해 주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고,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유지합니다.
코코아 버터가 함유된 초콜릿이 좋고, 카카오 함량이 최소 55% 이상 들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35g의 초콜릿은 밥 반 공기 열량이라 하루에 50g 미만 섭취를 권장합니다. 초콜릿을 먹고 30분 내로 양치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조심해서 먹기
마트나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초콜릿은 열량이 높고, 당분과 첨가물이 다량 함유되어 체중 증가의 원인입니다. 단당류의 함유가 높아 충분한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으면 지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도와 위 사이의 ‘하부식도괄약근’을 약화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고 수산화나트륨 성분은 방광을 자극하며, 페닐에틸아민 성분은 뇌혈관을 조일 수 있습니다. 초콜릿에 함유된 화학성분이 치아를 변색시킬 수 있고, 당분이 치아 구성 성분을 녹일 수 있습니다.
초콜릿 보관
15~17도가 이상적인 온도이며 습도는 50% 미만이 적당합니다. 다른 음식과 떨어져 보관해야 다른 향과 섞이지 않습니다. 어두운 곳에 두거나 포장을 해서 빛으로부터 보호해야 초콜릿 본연의 맛과 향과 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